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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속
2020년 클로저스 썰 백업 본문
세하나타, 나타위주
20년 01월
0102
지고의 날개 세하나타
지고 나타 머리 만지작거리는 지고 세하 보고 싶다.
왜 굳이 내 머리카락을 만지는 거지? 하며 부드럽지만 날이 선 목소리로 말하는 나타랑 그거에 웃는 세하..
그거야 네 머리카락이 기니까. 바로 내 날개처럼.
일이나 하라고.
하며 서류 같은 종이를 드는 나타랑 그거 보고 껴안는 세하 보고 싶다.
0104
루프물
암광처럼 왕좌.. 그러니까 옥좌에 잠들어있는 파이, 그 옆에 놓여있는 사검 그리고 바닥에는 무한한 줄이 이어져있는 거랑 그 줄들 중에서도 끊어져 있는 거 몇 개.. 끊어져 있는 줄은 거기서 무언가의 종언이 라 끊어져 있는 거고 무한하게 이어진 줄은 어떤 행복한 이야기. 줄은 늘 평행선
0105
트레나타
약간 그거 보고 싶다 사실 이거 만화로 그리려다가 컴을 못 만지게 돼서 머릿속에 남아있는 거 푸는 것입니다. 아무튼 관리요원인 나타랑 연구하고 있는 보나랑.. 뭔가 하고 있다가 나타가 말려들어서 트레이너 위로 떨어지는 나타가 보고 싶다.
이때 나타는 반드시 흰 백의는 아니더라도
코트여야 한다.. 사실 트레이너 엇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머리는 조금 길었을 것 같고.. 왜 묘사를 하느냐, 나타는 성인 기준이요...
아무튼 그렇게 떨어지게 되는데... ... 꼰대? 하며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성인 겸 관리요원 나타랑 몸집이 조금 커진 나타를 보며 놀라는 트레이너
나타, 개로 전락한 건가. 하며 바라보는 트레이너랑 웃기는 소리 하지마. 내가 개로 들어갈 리 없잖아. 꼰대. 하며 맞받아치는 관리요원 나타..
늑대개 조금씩 뒤에서 알려주는 관리요원 나타가 보고 싶다. 그 옆에서 뭐가 일어난 것인지 파악해서 한숨쉬는 트레이너 주쇼
수지미래수지
미래한테 겉옷 걸쳐주는 수지 보고 싶어.. 추운데 그렇게 입고 있으면 안 돼! 하며 자기 옷 걸쳐주기 미래 얌전히 받았다가 그러면 수지가 춥잖아. 하며 다시 되돌려주기
0108
세하유리
유리 밥 먹고 있는데 얼굴에 묻어서 왜 그렇게 묻히고 먹어. 하며 웃으며 손으로 떼줘서 자기가 먹는 거.. 어? 하며 얼굴 붉어지는 유리랑 그거 보고 자기가 한 거 자각하고 얼굴 붉어지는 세하.
슬비는 테인이 눈 가려주고 귀 막아주는 제이... 그런 거 보고 싶다
0109
수지미래
https://dpdlcldpa.postype.com/post/6111231
0112
세하나타
지고 나타 머리 묶어주는 이세하가 보고 싶다. 어디선가 날아온 다.. 아니 천사의 머리 묶어주기. 서투르게 묶어서 삐쭉거리는 머리나 잘 묶질 못해 풀어진 머리.. 지고 나타는 거울로 바라보다 미소를 지을 것 같다. 그 미소에 반해줘라 이세하.
정말로 이상한 머리야. 그렇지만 마음에 드네.
0113
늑대개
붕어빵 사 먹는 늑대개 보고 싶다. 보라가 사서 애들에게 다 줘야 하고.. 티나한테는 아이스크림..? 사주지 않을까.... 붕어빵 먹으며 분위기 느슨해지는 늑대개가 보고 싶지만 곧바로 임무에 그 느슨해지는 분위기는 사라지겠지...
0116
루프물 + 약 고어 / 세하나타
https://dpdlcldpa.postype.com/post/6111231
0117
나타
임무 끝나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흘러나오는 나타 보고 싶다 쉴 새 없이 흘러내려서 닦아내고 앉아있다가 보라가 전생의 연인이 죽은 게 아닐까요? 하며 말하고... 뭔 소리야? 하는 나타.
그냥 이유 없이 터지는 눈물이 있기도 하지요.
세하나타 단문
꿈을 꾸었다. 어떤 모르는 이가 저를 보고 저의 별명을 부르며 붙잡고 외치고 있었다. 대체 무슨 꿈이길래 이런 꿈을 꾸는 걸까.
워낙 뒤숭숭한 꿈이어서 일어나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상하게 맴돌던 꿈에, 겨우 옷을 갈아입어 학교로 나가니 꿈에나 나왔던 이가 살풋 웃으며 찾아와 제 손을 잡았다.
드디어 만났어, 나타.
그 웃음이 너무 어색해서, 제 손을 내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제 돌아가자.
손의 힘이 너무 쎘기에 저는 그 손을 따라 품에 안기어 두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꾸던 꿈은 이제 꾸지 않게 되었다.
0119
세하나타지고세하
세하나타지고세하 보고 싶은 게 떠올랐다.. 신에게는 나타를 정말로 사랑하는 존재로 바라봤고 그렇기에 데리고 가고 싶어 해서 세하랑 나타랑 같이 걸어가고 있다가 덮치는 지고 세하.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세하랑 공주님 앉기로 들어올려진 나타, 물론 지고 세하를 보더라도 ?? 할 수밖에 없고
나와 함께 갈 거야. 이 아이는. 하면서 웃는 지고 세하랑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니? 하며 묻는 지고 세하랑 그 대답을 하려는 이세하 보고 싶다.
0120
클로저 아닌 검은양 초기 3인방 + 위상능력자 나타
위상능력자 나타가 모종의 이유로 어떤 세계에 떨어졌는데 그 세계는 검은양도 늑대개도 사냥터지기도 시궁쥐도 행복한 세계면 좋겠다. 그렇다고 차원종이 없는 건 아니라서 나타 홀로 차원종이랑 싸우다가 상처 입고 골목에 앉아 쉬고 있는데 지나가던 세하랑 슬비랑 유리랑 마주쳤음 좋겠다.
슬비가 일단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초기 3인방 트리오는 아무래도 나타의 상처가 신경 쓰일 테니까 고민하다가 세하가 차원종은 다 사라진 거지? 하고 묻고 나타가 상처 부위 붙잡고 있다가 눈을 살짝 굴리다가 없다고 할 것 같긴하다 안 그러면 그렇게 쉬고 있지
않을 테니까. 나타가 돌아가는 게 맞는데 좀 쉬다가 갈 예정이었으니... 유리가 그러면 우리랑 같이 가자! 하고 그러고 나타 들쳐 업을 것 같다. 들쳐 업는 그 순간 욕을 내뱉을 것 같으며.. 슬비가 이래도 괜찮을까? 유리가 괜찮아 괜찮아! 그런데 이 애 정말 가볍네? 복지가 안 좋을리 없는데..
하고 세하도 좀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게임기로 눈이 돌아간 그 순간에 슬비가 빼앗을 것 같고 지금 그걸 할 때야? 하며 잔소리하고 아, 상관없잖아. 유리가 들어주고 있고.. 하며 그럴 것 같고 도중에 나타가 복귀해야 한다고 그런다면 안 돼, 치료가 안 됐잖아! 하며 완고히 얘기하는 게 보고 싶다
0120
티나타
유망주랑 유망주로 티나타 보고 싶다. 사실 어느 쪽이든 일 때문에 만날 수 없을 것 같은데 매스컴에서 기자들이 몰려와서 물어보고 다큐 느낌으로 같이 찍게 된 나타랑 티나.. 물론 처음에는 안 맞았겠지. 서로 파트너로서로도 해보는 그렇게 맞춰주는 걸로 방송 나가면 좋겠고...
티격태격하며 맞춰주니까 방송 쪽에도 오케이일 것이고... 궁합이 의외로 맞아서 결국 서로 콤비 짜서 세계에 도전하는 티나타 보고 싶다
나타세하
나타 : 너 고백받아본 적 있냐
세하 : 아니, 없는 것 같은데? 왜?
나타 : 진짜 없었냐고
세하 : 아 없다니까;
나타 : 그럼 내가 지금까지 한 건 다 공갈 협박이냐 버러지
제이하피
손바닥에 찐하게 키스하는 하피 아니면 제이
제이하피
무너진 세계에서 춤추는 카드 병정과 춤추는 앨리스
세하나타
악마들을 멸하기 위해서는 뭐라도 해야 했다. 설령 서로 맞지 않는 이들이라도 콤비를 맺어 행동해야만 했다. 내가 왜 너란 놈이랑..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끄응, 거리며 흑발의 크루세이더는 청발의 크루세이더를 바라봤다.
언젠가 사랑에 빠지겠지. 그것이 파멸이라고 해도.
수지미래수지
백발의 소녀는 한껏 눈물을 흘렸다. 또, 또 다. 소녀를 두고 사라졌다. 그것은 변하지 않았다. 그녀를 생각하며 이미 차가워져버린 그 두 손을 잡고 있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갈발의 그녀는 그 소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슬피 바라보고 있었다.
기다려, 내가 곧 너를 만나러 갈게.
볼프파이
마녀는 용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녀는 고성에서 올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죠. 문득 생각이 난 서재에 가봅니다. 조금씩 얼음이 붙어있었지만 신경 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곳에는 기다리던 손님이 있으니까요.
오랜만이야. 파트너.
늦었잖습니까. 선배.
제이하피 + 트레이너
그는 자각하지 못한 채로 있고 그녀는 자각했지만 고백하지 않았고 백발의 그는 자각도 했지만 그에게 눈치를 받고 있어 그녀에게 고백하지 못했어요. 만약 싸운다면 백발의 그는 곤란한 일이 생길 것이겠죠. 양들이 보게 되니.
오늘도 그녀는 고백을 기다립니다. 백발의 그가 오기를.
호프만 조수 X 실험체 / 세하나타
오늘도 그는 아름다웠다. 매력적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는 흰 백의를 입은 흑발의 나 자신을 매도했지만.
그럼에도 상관없었다. 그는 실험체, 그렇기에 도망갈 수 없다. 그의 관찰일기를 쓰며, 싫어하는, 참을 수 없는 그 두 눈으로 나를 보기를 기다린다.
오늘은 어떻게 할까?
제이
이름을 알려주고 싶지 않은 그는 선글라스를 손가락으로 올렸다. 믿고 있다는 그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 믿음에 부응해주고 싶다, 그들의 미래를 위해 지켜주고 싶다고 그는 외쳤다.
알파 나이트는, 또 다시 영웅의 길에 올랐다. 그것이 험난할 지라도 나아가겠지. 그들을 위해.
나타유리
용은 소녀의 턱을 한 번 붙잡았다. 제 얼굴을 보게 해봤지만 소녀는 고개를 기울일 뿐, 무엇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눈을 똑바로 보았을때 보이는 미래는 아무래도 용은 이 고성에서 사라지는 것이었다.
용은 소녀를 사랑하고 사랑했기에, 행복을 위해 저의 행복을 포기했다.
큡세세
검붉은 눈, 검은 머리카락.. 그 모습을 가진 소년은 늘 저와 똑같은 소년을 바라봤다. 이미 두 눈은 검은빛으로 물들어서 빛은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붉은 소년은 웃음을 지었다.
아아, 이렇게 만들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이제는 내게 올 빛들을 제거해야 할 시간이었다.
나타트레
그에게 인정받고 싶었다고, 소년은 말했다. 그것을 왜 지금 말하는 것인가, 그는 머리를 쓸어올렸다. 마치 비웃는 듯한, 그렇지만 씁쓸하게 웃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멍청한 꼰대, 이걸로 약해지는 거냐?
그 말은 이제 닿지 않는 말이었다.
0121
우치철수
머리를 길러보는 건 어때요? 나지막하게 말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는 걸리 적 거린다고 했었죠. 아쉬웠지만 나의 신이 그렇다는 데 어쩌겠어요.
그리고 문득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어째서 지금의 당신은 그렇게 머리를 길렀습니까. 분노에 휩싸였지만, 그 모습조차 너무 아름다웠다
0122
나타
그는 대련을 하기 좋아했다. 훈련도 겸해서 할 수 있겠지만, 나름 강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푸른 머리가 흩날릴 때마다, 광기의 찬 얼굴이나 웃음은 어찌 보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동정을 주지 마라. 그것은 좋은 게 아닐 테니까.
사냥터지기
사냥터지기 단체 코이댄스 추는 거 보고 싶다 파이가 하나하나 다 알려주면서 영상 찍어주는 앨리스랑 재리... 약간 앨리스도 코이댄스 추고 재리도 댄스 춰주고 그럴 듯... 재리가 출 때는 앨리스가 찍고 앨리스가 출 때는 재리가 찍어주고 막.. 그래줘
0123
올캐러?
클로저 모두 엄청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 꿈이 꿈이라는 걸 아는 것은 좀 걸리겠지만 (몇 클로저 제외) 그래도 행복한 꿈을 꾸어줬으면 좋겠다. 물론 아, 이건 꿈이구나. 하고 아는 그 순간 현실로 돌아와서 최후를 맞는 것이겠지만
0124
하나하키병 나타
입에서 꽃이 튀어나온 그 순간 나타는 바로 사랑한다는 것을 부정할 것 같다. 이어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랑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행복 그 자체니까.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것도 당연한 것과 내가 사랑을 받으면 안 되는 것 때문에 부정하고 숨기려 하겠지
그것이 제 목숨을 갉아먹는다고 해도 상황을 고른다고 한다면.. 물론 거기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은 치겠지만 제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이 없겠지.
절대로 고백하려 하지 않을 거야. 선 긋는 것은 잘 못한다는 것 즈음, 그저 모르는척하는 것일 뿐이지 눈치채지 못한 것은 아니니까.
세하나타세하
이세하가 나타를 들어 올렸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아마 몇 초 뒤에 무너질 것이다.
나타가 이세하를 들었다. 가뿐하게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세하보다는 오래 버텼다.
세하나타
창가에 앉아있는 나타랑(트레이너가 외출금지 시킴) 그 창가 근처에서 나타 꾀어내기 위해서 노래 부르는 세하.. 물론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 나타도 집중해서 들으려 할 텐데 티나의 보고로 인해 세하가 들켜서 트레이너 피해 도망가는 세하가 보고 싶다
0126
올캐러
떡국 먹는 클로저 애들 주시오... 근데 아무리 봐도 그거 생각나.. 전 부치고 전부치고 전 부치고 전 부 치고 전부치는 애
검양 늑대개 냥터지기 (시궁쥐) 미래, 철수 순
시궁쥐
사실 미래 몰라도 수지랑 수현이가 알려줘서 했을 것 같은데(?) 근데 전부 칠 것 같아(?? 수지는 알기는 하지만 즐길 시간도 없었을 것 같고 수현이도 알지만 해본 적 없을 것 같고 철수는 기억을 잃었고 미래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수습하는 거 캐롤리엘, 오세린
0127
세하나타
세하랑 나타랑 같이 임무 받았다가 나타만 행방불명 되는 그런 게 보고 싶다. 세하는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겠지. 주변에서 다들 아니라고 하는 데에도 세하는 죄책감에 자기 탓만 하고 있겠지.
어느 때처럼 나타랑 마지막으로 만난 그 임무지에서 우두커니, 그냥 발이 가는 대로 가고 있었는데
흑발의 흑안의 어린 소년이 세하한테로 달려오는 게 보고 싶다. 마치 그게 나타 같아서 눈을 크게 떴다가 손으로 가리키는 걸 보고 싶다. 무슨 뜻이야? 하고 세하가 그러는데 말은 웅얼거리는 것 같이 들려서 알 수 없고 손으로 가리키는 장소로 향하는게 보고 싶다.
그곳에는 네가 있었다.
0127
큡세세
검은 머리를 가진 소년은 주변을 둘러봤다. 모든 것이 어둠이었다가 밝아져 서 있는 것은 저와 똑같은 머리모양을 가졌지만 눈 색은 다른 소년이 서있었다. 흑발의 소년은 위화감을 느꼈다. 적안을 가진 소년의 옷이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그 옷이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들 뿐이다
그리고 그 위화감을 애써 무시했다. 그와는 쌍둥이 형제이고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입학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위화감도 드는 것이라 생각했다. 학교는 평소와 같았다. 흑발의 소녀가 웃으며 달려오거나, 흑발을 가진 또 다른 소녀가 게임을 하지 말라는 듯 잔소리를 하거나.
또, 쌍둥이 남매로 전학을 와서 떠들썩 해진다거나 그런 것이었다. 적안을 가진 소년과는 집에서 같이 있고, 하교도 같이 하는 그렇게 또 다른 친구와도 교류하는 그런 것이었다. 이렇게 있는 게 왜 자꾸만 위화감이 드는 것일까, 흑발의 소년은 머리를 짚었다.
적안의 소년이, 정신을 차렸을 때와 같은 장소에서 서있고 소년 또한 그 똑같은 장소에 서있었다.
"즐거웠어?"
"뭐?"
적안의 소년은 웃으며 물었다. 흑발의 소년은 무슨 질문이냐는 듯 되물었다. 학교생활을 말하는 것이라면 흑발의 소년은 분명히 yes라는 긍정을 나타낼 것이었다.
긍정을 나타내야만 했는데 긍정을 나타내지 못했다.
입을 열 수가 없었다.
"즐거웠긴 하겠지, 그렇지만 그것이 정말로 맞아?"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0129
진단 나타유리
태양이 산에 걸치고 있는 그런 황혼이었다. 그 황혼을 등에 지고 그는 사라질 것만 같은 모습으로 말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날 잊지 않기를 바라.
그렇게 말할 리가 없는데, 두눈을 떴을 때는 그는 보이지 않았다.
사부?
0129
암흑의 광휘 이세하
나를 위해서 죽어주겠나? 왕좌에 앉아서 냉혹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란. 죽어주지 않겠다면 내가 죽이겠다. 하는 느낌으로?
20년 02월
0201
우치철수? 시궁쥐
미래 : 저기, 김철수, 저 사람은 누구야?
철수 : 모르는 사람이다.
미래 : 스토커?
철수 : 아마도.
미래 : 베는 게 나을까?
철수 : 소용없더군.
미래 : 그렇구나.
수지 : .. 내가 이상한 거야?
수현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궁쥐
미래한테 누가 들이댄다
수지가 나서서 가드하다가 같이 들이대게 된다
철수가 총을 들어 내쫓으려 하자 수현이가 말린다.
수습 - 캐롤리엘, 오세린.
세하나타
왜 죽은 사람이 눈에 보이는 것인가, 나타는 생각했다. 조금은 짜증이 나는 느낌이라 손을 저어보지만, 죽은 사람은 그 곁을 벗어나지 않았다.
제발, 나타나지 말라고 이세하.
0202
발렌타인 소걸
왜 다들 초코 얘기 하나 했더니 발렌타인이었군요 티타임 소걸... 티타임 하면서 사랑 얘기로 자와자와 하는 거 보고 싶어 유리는 세하, 보라는 나타, 파이는 볼프.
0203
숲의 마녀 레비아
숲속에 사는 마녀 레비아가 보고 싶다. 오늘은 무슨 마법을 부려볼까요, 오늘은 무슨 약을 만들어볼까요. 하면서 마법을 부리고 만든 그 약은 무조건 인간을 위한 약이겠지.
마녀사냥을 당하고 싶은 거야? 하고 묻는 다면 싫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원한다면요. 하면서 기꺼이 죽겠다고 할 것 같다.
세하나타세하
서로 구원 서사인 거 보고 싶은데... 세하를 구하고 사라지는 나타, 세하는 나타는 바라지 않았어. 하면서 결심을 다지는 거랑 그 결심이 이루어져서 나타를 구한 세하 보고 싶은데 세하 성격상 결심 서기 이전에 멘탈 털려가지고 죄책감 먼저 가져서 이뤄지는 거 꽤 나중일 거란 말이지
이렇게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줘서, 너를 구할 수 있었던 거야.
하는 대사 치는 세하랑 그거에 피식 웃는 나타....
짧은 개인적 견해 나타
뜬금없이 생각났는데 성향이라고 한다면 나타는 혼돈 선 ~ 질서 악이라고 생각이 든다... 초반은 질서 악..? 아님 혼돈 중립이었다면 부산 챕터 즈음은 혼돈 선?이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 견해이기 때문에 넘어가도 오케이
혼돈 선도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혼돈 중립이 더 자유로워 놀랐다 근데 아무리 봐도 지금의 나타는 혼돈 선에 가까운 느낌.
0205
철수나타
세명의 철수가 한 명의 나타한테 플러팅을 하는 게 보고 싶다. 조심히 손을 잡아 손등에 키스하고 바라보는? 약간 손등에 키스하고 바라보는 철수는 해결사 일 것 같고 나타를 안아올려서 바라보게 하는 철수는 청부업자 일 것 같다.
마지막 철수는 좀 냉혹한 느낌의 과거의 철수? 좀 바라보고 있다가 나타를 낚아채서 도망가는 그런 거 보고 싶다.
나타가 그냥 당해줄 것 같지는 않은데 철수가 크기도 하고 뭔가 분위기가 조오금 트레이너랑 비슷하니까 조금 얌전한 느낌이면 좋다.
우치철수 + 미래
둘이 싸우고 있는데 둘은 사이가 좋은 거야? 하고 질문하는 미래...
0208
티리벨
티리벨로 폭주큐브에 떨어진 거 보고 싶다. 뭐야 하면서 그러다가 경험자인 세하랑 나타는 질색할 느낌일 것 같고 루나는 여긴.. 하면서 볼프를 만난 그 큐브를 떠올릴 것 같다.
암광이랑 기존 애들이랑 전투 벌이는 거 보고 싶어
0209
김철수 + 나타
철수랑 나타는 뭔가 어떤 무기든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철수는 처형인이니까 물론 임무지에서 총으로 쏴 죽였다고는 생각하지만 교단에서 교육받은 것도 있으니까 여기치 못할 사정으로 총을 못 쓰게 된다면 다른 걸로 수행하고 해서 그럴 것 같기 때문에... 나타는 배틀로얄 한 것에서
드러나고(?) 론 레인저 잡지? 였나 거기서 가장 능숙히 잘 다룬다고 했었던 것 같아서 그걸로 다 드러난다. 서로 전투 벌이는 거 있음 좋겠다. 아니면 같이 합동임무 했으면 좋겠다.
세하나타
마스크 끼고 있는 세하랑 마스크 끼고 있는 나타로 키스하는 거 보고 싶다. 나타가 뭐라고 말하고 있으면 세하는 그 마스크로 입이 움직이는 거 보고 무의식으로 입 맞춘다거나.
이런 미친.
욕 먹고 얻어 맞았습니다.
제이 + 나타 + 김철수
헐 제이 나타 철수 조합도 좋은 것 같아요 앞에서 막아주는 제이 나름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나타 (물론 앞으로 무작정 나가는 것은 같으므로 제이는 주의 요망) 뒤에서 적절하게 지원 사격하는 철수..
아니면 서로 무기 바꾸고 포지션을 바꾼다던가
좀 혼파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말을 듣지 않는다 = 나타... 철수는 듣는 것 같기는 한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을 것 같고... 제이 씨 죄송합니다
0210
나타보라
나타보라로 겨우 사귀기 시작하고 보라가 나타한테 블랙카드를 주는데 나타 씨, 뭐든지 사셔도 좋아요. 이랬다가 나타는 어묵을 살 수 없잖아. 했다가 현금 급하게 쥐여줄 것 같고... 블랙카드로도 뭐든 사도 좋다고 했긴 했으니 뭔가 나타 적절하게 계획 짜서 하려다가 카드 정지 먹어서
야, 이거 어떻게 된 거냐. 하며 물으며 카드 건네주고 보라가 다음부터는 저랑 같이 가죠. 이랬다가 뭐? 미쳤다고 내가 왜 너랑 가? 짐꾼 하라는 말밖에 더 되냐? 이러는 거 보고 싶다
0213
티나타
자꾸 모자 푹 눌러서 씌워주는 나타
볼프파이
펫 통돌이 돌려서 파이는 (원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에 볼프를 뽑고... 볼프는 미니 파이 노리고 돌렸는데 안 나와서 넋부렁 된 거 보고 싶어요 (대체
파이 약간 통돌이 돌렸던 거 곧 세트 출시 예정 이라는 것만 보고 세트도 나오는 건가요? 하면서 돌렸을 삘이라 (?
그거 아니면 슈에..?
0214
지고의 날개 X 미드나잇 크루세이더 / 세하나타
https://docs.google.com/document/d/1JiKcDPIsa716FdTHXDgpvZo-eJ6y-oo4OF18M69YU1s/edit?usp=sharing
0224
세하나타큡세
큡세가 나타의 눈을 가리고 끌어당겨 손을 잡아 세하에게 못 가게 하는 상황이라면 세하는 그걸 보고 그렇게 하지 못하게 손을 뻗는 상황이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사실 모든 게 환상이었고 큡세가 세하 귓가에다가
네가 그녀석에게 하고 싶은 욕망이잖아. 하고 비웃는 게 좋다
0226
검은양 + 샤스나타
샤스 나타랑 본편 세하랑 마주치는 게 보고 싶다. 피아노를 치고 있어서 차원종 경보도 듣지 못했고 세하가 차원종에게 맞고 유리창이 깨지고 나타 앞을 지나쳐서 벽에 박아 쓰러진 세하를 보고 정신을 차리고 뭐야? 하며 봐야 한다.. 세하도 도망가지 않은 민간인인 나타를 보고
어? 하고 외쳐야 한다. 그리고 곧바로 다가온 차원종을 보고서 나타는 미친. 하고 욕을 내뱉을 것이며 이세하는 나타를 어깨에 짊어져서 사이킥 무브로 이탈해야 한다.. 그러고 진행되는 연애담이랑 슬비의 잔소리와 유리와 테인이의 호기심과 제이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보고 싶다
20년 03월
0302
세하나타
동거하는 일상 보고 싶다. 식탁에 앉아 코코아를 마시는 나타랑 그걸 보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웃는 세하가 보고 싶다. 자신의 게임기는 옆에, 나타는 코코아를 마시면서 노트북으로 서류 작성 같은? 서로 클로저인 것은 같지만 뭔가 어른이 됐을 때는 좀 안정된 시기가 아닐까.
물론 주기적으로 나타는 병원에 가야 하고 그래야 하는데 나타가 싫어하니 세하가 늘 고생하고... 병원에 가기 싫어 도망치는 나타를 세하가 붙잡으러 가는 게 보고 싶다. 서로 동거하는 거지 사실은 사귀는 건 아니라서 다들 의문을 표했으면 좋겠다.
그럴 때마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 어울리다 보면 나타는 왠지 모를 이상한 감정이라서 툴툴거리고 반대의 세하의 경우는 나타를 잡아 바라보게 해서 그 사람은 누구야? 하고 물어보고.. 그걸 바라보는 팀원들은 저러고 안 사귀다니. 하며 혀 차고 자신의 일을 하는 게 보고 싶다. 그게 마치 일상처럼.
0304
세하나타
나타가 너무 화가 나서 방문을 닫고 있었는데 바닥 문틈 사이로 정교한 글씨로 미안해. 하고 적혀있는 종이를 보냈으면 좋겠다. 사랑해. 하고 사랑고백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던 이세하는 나타에 의해 문에 박지 않을까. (대충 문 앞에 서 있다가 맞은 케이스)
0307
늑대개
레비아 머리 땋아주는 나타 보고 싶다. 손재주 좋고 애초에 금손이니까 그런 건 잘 하지 않을까. 레비아가 테인이랑 소마랑 논다고 해서 옷 지원은 보라가 해주고 머리 세팅은 나타가 해줬으면 좋겠다. 어머나, 머리단장하는 건가요? 하면서 다가오는 하피랑 으; 질색하는 나타...
물론 레비아가 나가자마자 하피 머리 만져주는 나타가 보고 싶다. 하피는 이러저러 부탁하겠지? 이 사진에 나온 머리로 해주시겠어요? 해서 사진으로는 띠용스럽게 되는 그런 머리인데 나타가 아니 이걸 왜 나한테 시켜!? 하면서 투덜거리며 잘 만져주는 거 보고 싶고
하피 머리 다 해줬더니 대기 행렬이 생긴다던가(...) 물론 바로 다음은 티나가 있으며 티나는 편안한 머리를 부탁한다. 이래서 아, 네네. 하는 느낌으로 궁시렁 거리며 해주고 똥머리 해주니까 다시 해달라고 티나가 그래서 좀 특이하지만 편안한 머리 해주겠지... 아니 왜 그러니까 나한테 부탁하냐고
보라까지 있으니 보라 머리도 해주겠지? 하피처럼 이런 머리로 부탁드리죠. 하고 기대하며 뿌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보라... 아; 하고 있는 나타.. 그런 늑대개 일상이 보고 싶다
0312
나타보라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사랑 얘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기대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애매하게 웃음을 지었다. 난처하다고 생각했다.
글쎄요?
난처한 웃음을 짓고,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그렇게 대답을 했던 것이 떠올랐다.
잃어버려서야 깨달아버려 눈물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좋아한다고 얘기하지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도 대답하지 못했다.
놓쳐버린 사랑이 되어버렸다. 또, 그것을 반복했다.
인사를 할 수 없어서 미안해요. 뒤늦게 알아버려서 미안해요.
그 말은 절대로 닿지 않을 말이었다.
당신은 내 눈앞에서 이미 사라진 사람이었으니까.
0315
나타하나 + 레비아 + 서유리
학교 에유로 하나가 나타는 내가 좋아하는 걸 모르는 척하는 거겠지? 하는데 레뱌가 아뇨, 그냥 모르는 거예요. 하고 그러는 게 보고 싶다. 갑자기 분위기는 싸해지고 수습하러 오는 거 유리...?
올캐러
위상력도 없고 평범한 세계관에서의 설정으로 미는 거... 검은양은 학교 친구 제이는 신강고 근무 중인 체육쌤이시라거나... 아무튼 선생님. 테인이는 초등학교 다닐 거고..? 두루두루 친한 검은양. (제이는 서지수랑 아는 사이니 자연스레 세하와 사이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테인이의 경우는 세하 옆집에 사는 아이라거나. 테인이는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 그렇고.. 슬비는 혼자 자취. 그렇지만 부모님이 우시는 일이 많았기에 타협한 거 5분 이내에서 만날 수 있는 집에 자취하라 그러는 거... 세하는 그거 들으면서 그거 자취하는 의미 없지 않아? 그러고
유리도 나도 자취해보고 싶다~ 하면서 그랬으면 좋겠다. 유리는 아마 슬비 부모님이랑도 친해서 자주 슬비네 집에 들락날락할 듯.
늑대개는 트레이너가 아빠 그 뒤에 나타레뱌 쌍둥이 (나타가 오빠 레뱌가 동생) 그리고 그 밑으로 티나. 맘바랑 연인이면서 동거하는 하피는 옆집. 보라는 아마 늑대개보다는 먼 곳에 위치한 곳에 있어서 어쩌다가 만나러 가는 나타레뱌티나.
카드게임하는 이세하
크로스오버? 패러디? 느낌으로 카드게임하는 이세하 보고 싶다 이 대사 쳐주지 않을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불태울, 묵시룩의 화염! 드■고닉 오■로■!" 옆에서 나타가 너 뭐하냐 하면서 해군 코스프레로 보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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