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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속
[뱅가드] 구세주와 시간의 공방
*시리즈 *날조주의 *스압주의 *캐릭터붕괴주의 *커플링 있음으로 보셔도 무관하며 커플링 없음으로 보셔도 무관합니다. 꿈에서 익숙한 사람을 보았지만, 기억은 나질 않았다. 생김새도, 목소리도 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너는 대체 누구지?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지 못했다. 그렇게 말하기도 전에, 소년은 바닥에서 떨어졌다. 근처에 있었던 모든 사람을 두고 그 소년은 떨어졌다. 소년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고 있지? 청년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꿈임에도, 그것은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다. 꿈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 그 소년이 떨어지는 꿈만은 청년의 머릿속에서 금방 사라졌다. 분명 속으로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머릿속에서 울렸음에도, 기억하지 못했다. 소년에 대해 알고 싶고..
글
2018. 12. 14. 18:45